[출근길 날씨] 태풍 '찬투' 영향..모레까지 제주도 500mm↑
추석을 앞두고 태풍 '찬투'가 북상하면서 이번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겟습니다.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조금 전 오전 7시를 기해서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태풍 전면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제주에는 시간당 50~7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에는 5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전남 남해안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요.
내일은 영남과 전북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지금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 중인데요.
태풍은 사흘간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가다 중국 내륙에 위치한 고기압에 가로막혀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겠습니다.
금요일이면 태풍은 제주 해상까지 다가와 우리나라도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바람도 차차 강해지겠습니다.
낮부터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점검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20도 안팎에 머물러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30도, 광주와 대구 27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7미터, 서해와 남해상에서도 최고 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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