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띈 빈자리' 크라우치, "얼마나 SON 그리워하는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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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출신의 피터 크라우치가 진한 손흥민의 빈 자리를 말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그는 "모우라는 발에 공을 갖고 있는 걸 원한다. 그리고 손흥민이 벌려주면 해리 케인이나 모우라가 공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토트넘은 완전히 다르게 만든다"라며 손흥민이 팀에 미치는 효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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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출신의 피터 크라우치가 진한 손흥민의 빈 자리를 말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리그 개막 후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승점 9점)은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토트넘은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다.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가 자가 격리로 빠졌다.
특히 해결사 노릇을 하던 손흥민의 공백은 컸다. 토트넘은 3연승 기간에도 상대에 많은 기회를 내줬다. 하지만 손흥민이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해 위기를 넘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그러나 팰리스전은 달랐다. 공격에서 손흥민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90분 내내 2개의 슈팅을 하는 데 그쳤고 유효 슈팅은 단 하나였다.
크라우치 역시 기존 선수의 공백을 말했다. 그는 ‘BT 스포츠’를 통해 “의심할 여지 없이 주전 선수들의 공백이 큰 문제였다. 그러나 더 잘해야 한다”라고 총평했다.
그는 “수비에서는 소극적이었고 중원에서는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절박해 보이지 않았다. 초반 30분 이후 온통 팰리스의 분위기였다”라고 분석했다.
크라우치는 루카스 모우라가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손흥민의 공백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모우라가 빛났다. 하지만 그들이 얼마나 손흥민을 그리워하는지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우라는 발에 공을 갖고 있는 걸 원한다. 그리고 손흥민이 벌려주면 해리 케인이나 모우라가 공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토트넘은 완전히 다르게 만든다”라며 손흥민이 팀에 미치는 효과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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