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복귀는 최고의 결정..우승을 돕겠다"

이민재 기자 2021. 9. 13.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복귀전을 멀티골로 자축했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12년 만의 맨유 복귀전에 나선 호날두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2008-09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서 전성기를 보낸 뒤 유벤투스에서 주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복귀전을 멀티골로 자축했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호날두였다. 12년 만의 맨유 복귀전에 나선 호날두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47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을 뉴캐슬 골키퍼 프레디 우드먼이 제대로 잡지 못하자 호날두가 재빨리 오른발로 골대에 차 넣었다.

후반 17분에는 루크 쇼의 도움을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스프린트로 수비수를 이겨내면서 안정적인 마무리까지 호날두 다운 모습이었다.

호날두는 2008-09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서 전성기를 보낸 뒤 유벤투스에서 주춤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세리에A 우승까지 실패했다. 결국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노렸고, 맨체스터 시티로 갈 뻔했으나 지난달 맨유로 복귀를 결정했다.

그는 12일 프랑스 매체 '텔레풋'을 통해 맨유행을 되돌아봤다. 그는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다. 지금이 맨유로 돌아올 시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맨유를 도와 결과를 만들고 우승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뉴캐슬전 이후 호날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호날두의 능력은 대단하다. 팀과 모든 이들을 흥분하게 했다. 완벽하다. 모두가 목격했다. 상대에게 위협적인 순간을 알고 침투한다. 그리고 그는 더욱 팀 플레이어로 진화했다. 환상적인 득점 능력을 가진 선수다. 좋은 경기를 했고 연계 플레이도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