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호포' 게레로, 타격 생산력 잃은 오타니와 공동 선두..홈런왕 등극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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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가 드디어 오타니를 따라잡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TOR)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시즌 44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게레로는 2회초 타석에서 시즌 44호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오타니 쇼헤이(LAA)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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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게레로가 드디어 오타니를 따라잡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TOR)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시즌 44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게레로는 이날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토론토의 22-7 대승에 힘을 보탰다.
게레로는 2회초 타석에서 시즌 44호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오타니 쇼헤이(LAA)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 홈런은 게레로가 9월 터뜨린 5번째 홈런이자 후반기 16호 홈런이다.
8월 한 달 동안 29경기에서 .267/.346/.440 6홈런 13타점에 그친 게레로는 엄청난 홈런쇼를 펼친 살바도르 페레즈(KC)에게 홈런 부문에서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9월 12경기에서 .380/.436/.680 5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게레로가 44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가운데 오타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단타 한 개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결국 홈런 공동 선두 추격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8월 5홈런, 9월 2홈런에 그치며 장타 페이스가 뚝 떨어진 상태다. 최근 인터리그 일정 덕분에 휴식을 취하며 4경기 연속 안타로 조금씩 타격감을 찾고 있지만 전반기 뜨거웠던 홈런의 기세는 사라진지 오래다.
후반기 타격이 완전히 무너진 오타니는 최근 마운드에서도 부진하며 홈런 단독 선두 자리까지 잃으며 MVP 레이스에서의 입지도 점차 불안해지고 있다. 반면 게레로는 9월 타격감을 다시 뜨겁게 끌어올리며 압도적인 타격 성적을 계속 쓰고 있다.
현재 타격 페이스를 감안하면 게레로가 곧 오타니를 넘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단순히 1위에 오르는 것 뿐 아니라 격차도 크게 벌어질 수 있다.
드디어 전반기에 쌓은 모든 이점을 잃어버린 오타니가 과연 홈런 레이스에서 막판 다시 힘을 낼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게레로에게 1위를 내주고 주저앉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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