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터치 0회' 케인.."토트넘, 손흥민 없이 잘할 수 있을까"

이민재 기자 2021. 9. 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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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패배했다.

이어 "우리는 일주일 동안 베르흐베인과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우리는 항상 케인 없이 토트넘이 잘할 수 있을까를 말한다. 그러나 손흥민 없이 토트넘이 잘 뛸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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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패배했다.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다.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 라이언 세세뇽, 지오바니 로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전력의 어려움이 드러났다.

경기 내내 고전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동안 슈팅 개수에서 0-7로 밀렸다. 후반 13분에는 산체스 대신 선발 출전한 자펫 탕강가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맞았다. 결국 후반전에 무너지면서 그대로 토트넘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12일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의 경기력을 분석했다. 그는 해리 케인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손흥민의 공백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토트넘의 경기력이 아쉬웠다. 경기를 보고 있으면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게 느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일주일 동안 베르흐베인과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우리는 항상 케인 없이 토트넘이 잘할 수 있을까를 말한다. 그러나 손흥민 없이 토트넘이 잘 뛸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케인은 지친 것 같다. 아마 그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길 바랐을 것이다. 그는 좌절한 것 같았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케인은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박스 내에서 볼 터치도 없었다. 케인의 위협성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손흥민이 많은 활동량과 움직임으로 수비를 흔들어놔야 한다. 그래야 케인이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쉬운 건 손흥민의 복귀 시점이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이날 경기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과 예상 복귀일에 대한 질문에 "모르겠다. 그는 좋아 보이지 않는다. 기다려보자. 이번 주는 봐야 한다. 그의 상태가 나아지길 희망하며,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지 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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