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자 생겨, 걔도 유부녀" 박지영, 내연남 바람에 분노 (인간실격)[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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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내연남 허작가의 바람에 분노했다.
9월 12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4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아란(박지영 분)은 공허한 속내를 드러냈다.
아란은 그런 종훈에게 "허작가 또 여자 생겼다. 홍대 여신인지 건대 여신인지 겨우 떼어놨더니 작곡가인지 작사가인지 난생 처음 보는 애랑 붙었다. 걔도 유부녀다"고 내연남 허작가의 바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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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내연남 허작가의 바람에 분노했다.
9월 12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4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아란(박지영 분)은 공허한 속내를 드러냈다.
배우 아란은 남편 진섭(오광록 분)과 함께 예능 방송에 출연해 행복한 부부 연기를 했고, 부정은 남편 정수(박병은 분) 때문에 그 방송을 보고 아란에게 댓글을 달았다.
부정은 “오늘도 있지도 않은 행복한 가정과 쓰지도 않은 책에 대해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을 선생님, 언제 모든 게 들통날까 하루하루 마음 졸이며 언제 날아올지 모를 제 편지를 기다리고 있을 선생님을 떠올리면 묘하게 또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계속 그렇게 살아주세요”라고 적었다.
그 시각 아란은 종훈(류지훈 분)의 업소를 찾았고 종훈이 아란을 위해 결혼 10주년을 축하하는 꽃바구니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아란은 그런 종훈에게 “허작가 또 여자 생겼다. 홍대 여신인지 건대 여신인지 겨우 떼어놨더니 작곡가인지 작사가인지 난생 처음 보는 애랑 붙었다. 걔도 유부녀다”고 내연남 허작가의 바람을 토로했다.
이어 아란이 “종훈아, 너 나랑 같이 죽을래?”라고 묻자 종훈은 “싫은데요. 저는 가늘고 길게 사는 게 인생의 목표라”라고 답했다. 아란은 “솔직해서 좋다”며 씁쓸한 표정으로 쇼윈도 부부인 남편 진섭, 내연남 허작가, 호스트 종훈 사이 공허한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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