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완판" 신세계百, 추석 선물세트 '전통주' 대세

부드러운 목넘김 '깔끔함' 특징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의 전통주 추석 선물세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특유의 풍미로 고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화요소주와 함께 협업해 내놓은 'KHEE 소주'의 선물세트는 일주일 만에 1300병 모두 완판됐다.

키소주는 할리우드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한국계 에바 차우가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만든 고급 소주다. 100% 쌀과 지하에서 끌어 올린 천연 암반수로 180일 동안 전통 옹기에 숙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쓴 맛 없는 깔끔함이 특징이다.

이미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엽편주가 꼽힌다. 일엽편주는 안동 농암종택 종부의 손을 통해 감미료 없이 쌀·물·누룩으로만 빚어낸 전통주다.

또 문배주 명작과 이강주 명작 세트 등 고급 제품이 판매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전통주 상품이 다양화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을 통해 우리 술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