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프로젝트 사실은 이렇다"..하남도시公, 13~14일 주민설명회

김평석 기자 2021. 9.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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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도시공사가 13일~14일 종합병원과 어린이 체험시설 등을 건립하는 H2 프로젝트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공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H2 프로젝트의 특성 및 타 사례와의 차이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 및 평가기준, 종합병원 및 어린이체험시설 유치와 관련된 사실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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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논란 해소 위해 개최
하남시 창우동 H2프로젝트 예정부지.(하남도시공사 제공) © News1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도시공사가 13일~14일 종합병원과 어린이 체험시설 등을 건립하는 H2 프로젝트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공사는 당초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사업계획서에 대해 협의·조정을 한 뒤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H2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일각에서 허위정보를 유포하거나 여론을 왜곡하려는 행태가 빚어지면서 설명회 일정을 앞당겼다.

공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표적으로 제기되는 몇 가지 의혹과 왜곡된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릴 예정이다.

13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주민설명회는 지역 통장, 주민자치단체장 등 약 90여명을 대상으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14일 오후 4시로 예정된 주민설명회는 대상지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등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남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H2 프로젝트는 종합병원, 어린이체험시설 등 필수·권장시설 외에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공공기여시설과 최소한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수익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들어서는 시설을 균형 있게 평가해야 하고, 시행자가 개발제한구역 해제부터 도시개발구역지정 등 인허가 전과정, 보상, 훼손지 복구사업, 용지 조성 등을 해야한다.

사업 추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 특성에 따른 리스크를 감안해 추진하기 때문에 타 지자체가 의료용지를 조성한 뒤 대형병원을 유치하는 의료복합타운 조성과는 사업 성격이 다르다.

현재 3개 컨소시엄이 종합병원과 최고 높이 49~54층 높이의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더라도 제안된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며 “그린벨트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거치면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법적 기준 준수와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한 협의·조정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H2 프로젝트의 특성 및 타 사례와의 차이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 및 평가기준, 종합병원 및 어린이체험시설 유치와 관련된 사실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 주민설명회 이후에도 허위정보나 왜곡된 주장 등을 통해 시민에게 혼란을 주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H2 프로젝트는 종합병원, 어린이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등의 인프라 시설을 종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창우동 일원(시가화예정용지, 개발제한구역) 16만2000㎡에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예상 사업비는 2500여억원이다.

이들 시설은 시의회,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시정자문기구 백년도시위원회가 시에 필요한 시설로 결정했다.

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협의·조정해 타당성 평가,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그린벨트(GB)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인․허가를 진행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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