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패널 "토트넘, 손흥민 없으니 형편없더라. 케인도 무기력해 보여"

박문수 2021. 9. 1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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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이 토트넘은 경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까?" 한 때 애스턴 빌라를 대표했던 프리미어리그의 총알 탄 사나이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물음표다.

3연승 이후 치른 4라운드 첫 경기 토트넘은 팰리스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이 있던 앞선 세 경기에서 토트넘은 3연승을 기록했지만, 팰리스전에서는 무기력했다.

여러 경기 중 팰리스전에서 대패한 토트넘에 대해서는 혹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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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 빌라 출신 공격수이자 패널로 변신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 팰리스전 손흥민 부재에 대해 케인보다 영향력 더 크다고 말해
▲ 손흥민 없는 케인, 팰리스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박스 내 0슈팅&0터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손흥민 없이 토트넘은 경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까?" 한 때 애스턴 빌라를 대표했던 프리미어리그의 총알 탄 사나이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물음표다.

3연승 이후 치른 4라운드 첫 경기 토트넘은 팰리스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이전에도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적어도 결과는 만들었다. 이번에는 달랐다. 무기력했다. 수비진은 계속해서 흔들렸고 공격 전개는 무의미했다. 그렇게 돌아온 결과는 0-3 완패였다. 득실차 또한 +3에서 순식간에 0이 됐다.

완패 이유 중 하나로 손흥민 결장을 빼놓을 수가 없다. 손흥민이 있던 앞선 세 경기에서 토트넘은 3연승을 기록했지만, 팰리스전에서는 무기력했다. 돌아온 결과는 0-3 대패였다.

아그본라허 또한 이 점을 언급했다. 축구 패널로 변신한 아그본라허는 12일(현지시각) 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츠'에 출연해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토요일 경기들을 리뷰했다. 여러 경기 중 팰리스전에서 대패한 토트넘에 대해서는 혹평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그는 케인보다 손흥민의 팀 내 영향력이 더 크다고 암시했다.

승리팀 팰리스에 대해 아그본라허는 "비에이라 체제에서 팰리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감독 또한 팀에 신뢰를 줬다. 특히 갤러거와 자하의 활약상이 좋았다. 에두아르도 마찬가지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에 대해서는 "내 기준에서 팰리스전 토트넘 경기력은 형편 없었다. 경기를 보면서, 그들이 경기를 구상하는 아이디어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주 토트넘은 베르바인과 손흥민 없이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 없이도 토트넘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의문이다)"라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케인에 대한 평가도 썩 좋지 못했다. 아그본라허는 "케인은 좌절감을 느낀 듯 보였다. 공을 제대로 터치조차 하지 못했고, 그에게 공도 제대로 가지 않았다. 케인은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선수지만, 팰리스전에서는 공도 놓치고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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