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엘 7타점+게레로 44호포' 토론토, 볼티모어에 22-7 대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볼티모어 마운드를 폭격하며 3연승을 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무려 22점을 몰아치며 22-7 대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3연승을 달렸다.

스티븐 마츠(TOR)와 잭 로더(BAL)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 타선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토론토는 1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밀어내기 사구,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만루 홈런으로 5득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44호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더 얻었다.

볼티모어는 2회말 켈빈 구티에레즈의 1타점 땅볼, 오스틴 윈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3회초 10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승패를 결정지었다. 대니 잰슨이 2타점 2루타, 브레이빅 발레라가 적시타, 제이크 램이 솔로포, 에르난데스가 만루 홈런, 다시 타석에 들어선 발레라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볼티모어는 3회말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5회초 구리엘이 2점포를 터뜨렸고 6회초에는 구리엘이 밀어내기 볼넷, 랜달 그리칙이 적시타, 잰슨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점을 더했다. 볼티모어는 6회말 앤서니 산탄테르가 솔로포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볼티모어는 7회말 윈스의 솔로포, 오스틴 헤이스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선발 마츠가 6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트렌트 손튼이 2이닝 2실점, 줄리안 메리웨더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토론토 타선은 이날 안타 19개(홈런 5개)를 몰아쳤고 구단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에 단 2점 모자란 22득점을 올렸다. 구리엘은 2홈런 7타점을 기록했고 잰슨은 4안타 4타점을 올렸다. 게레로는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볼티모어는 선발 로더가 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무려 추가 15실점을 기록해 참패했다.(사진=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