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영유아 대상 '3차 보육재난지원금' 16일 지급

만 0~5세 4만500명..1인당 10만원씩
"코로나19 장기화 영유아 부모 양육부담 경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6일 만 0~5세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씩 '3차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9월 1일(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지급기준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0세에서 만 5세 어린이집 재원·가정양육수당 영유아, 취학유예 어린이집 재원 아동 등 총 4만500명이다.

지원 금액은 영유아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며, 기존 울산시교육청 3차 교육재난지원금을 받는 대상과 외국인 자녀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기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만일 보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자 중 16일 지원금을 지급 받지 못한 경우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의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구·군청 여성가족과, 보육지원과, 가족정책과(보육담당부서)를 방문해 이의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7월 1차(4만3369명 43억3690만원), 올해 2월 2차(4만6737명 46억7370만원)로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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