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1,407명..수도권 비중 80% 육박

보도국 2021. 9. 1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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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2일) 밤 9시까지 전국에서 1,4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오늘(13일)로 69일 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며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 밤(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07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대보다 229명 적은 수준이지만 지난주 일요일의 중간 집계치와 비교하면 62명 많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 외의 지역에서 확산세가 계속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46명, 경기 414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79%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7명, 대전 39명, 부산 34명 등 21%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 종사자와 가족 등 최소 1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직장과 경기 남부 학교·수영장이 연결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3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감염자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5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4차 대유행이 확산한 이후 68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진 겁니다.

정부는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안정 여부를 가늠하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연휴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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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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