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3공영주차장 10월1일 개장..213면

김상호 하남시장(가운데) 8일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개장 사전점검.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이 오는 10월1일 개장할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개장에 앞서 8일 제3공영주차장 시설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로드체크에는 관계부서 담당자와 감리단, 시공사 등이 동참해 세부 마무리작업 등을 최종 점검했다.

덕풍2동 소재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조성에는 사업비 148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2466평, 지하3층~지상1층 규모로, 주차대수 213면을 갖춘 거점 공영주차장이다.

김상호 하남시장 8일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개장 사전점검. 사진제공=하남시

제3공영주차장이 운영되면 전형적인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덕풍동 일대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019년 기준 덕풍1, 2, 3동 주차장 수급률은 54~61%로 매우 낮고, 주차여건 만족도는 25%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제3공영주차장에는 덕풍2동 전체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이 설치돼 있고, 녹색어머니회, 하남시 브랜드 택시,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 공동체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김상호 하남시장 8일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개장 사전점검.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시장은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이 10월1일 개장하면 덕풍동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차장내 각종 편의시설이 주민이 오가며 담소를 나누는 도시정원이자, 자원봉사자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희구했다. 그러면서 “공영주차 거점을 지속 확대해, 지역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