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조민규에 1타차 V.. 시즌 첫 다승
강홍구 기자 2021. 9. 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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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5·DB손해보험·사진)이 2개 대회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서요섭은 12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 상금 2억5200만 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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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최종합계 15언더
우승 상금 2억5200만원 챙겨
우승 상금 2억5200만원 챙겨
서요섭(25·DB손해보험·사진)이 2개 대회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서요섭은 12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 상금 2억5200만 원을 챙겼다. 이날 이븐파를 기록한 고향(대구) 선배 조민규(33)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 만에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을 챙겼다.
2019년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약 303야드·277m)에 오른 서요섭은 ‘한국의 (브룩스) 켑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와 같은 차림(분홍색 상의, 흰색 바지)으로 경기에 나선 서요섭은 2번, 6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따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5, 16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특히 16번홀에서 호수와 수풀로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곧바로 핀을 겨냥하며 세컨 샷을 홀 약 2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따냈다. 선두 경쟁을 했던 조민규는 그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차이가 3타까지 벌어졌다. 그 결과 서요섭은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고도 정상에 섰다. 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배상문(35)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2019년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약 303야드·277m)에 오른 서요섭은 ‘한국의 (브룩스) 켑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와 같은 차림(분홍색 상의, 흰색 바지)으로 경기에 나선 서요섭은 2번, 6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따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5, 16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특히 16번홀에서 호수와 수풀로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곧바로 핀을 겨냥하며 세컨 샷을 홀 약 2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따냈다. 선두 경쟁을 했던 조민규는 그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차이가 3타까지 벌어졌다. 그 결과 서요섭은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고도 정상에 섰다. 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배상문(35)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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