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고재권 초대전
2021. 9. 13. 03:01
옹기와 백자, 달항아리를 주제로 작업해온 화가 고재권(64)씨의 초대전이 서울 후암동 갤러리 U.H.M.에서 열린다. 호주에서 활동했던 고재권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한국적 소재를 찾았고 질박한 우리 그릇에 주목했다. 토질이나 굽는 방법의 작은 차이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색상 변화, 완벽한 대칭에서 살짝 벗어난 비대칭의 자연스러움까지 세밀하게 포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30일까지.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