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살라 100호골!' 리버풀, 리즈에 3-0 승..3위+4G 무패

오종헌 기자 2021. 9. 1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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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득점에 힘입어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10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리버풀은 전반 39분 엘리엇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스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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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득점에 힘입어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10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네, 조타, 살라가 포진했고 티아고, 파비뉴, 엘리엇이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가 짝을 이뤘고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리즈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뱀포드, 로드리고가 투톱으로 나섰고 해리슨, 필립스, 댈러스, 하피냐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피르포, 쿠퍼, 요렌테, 아일링이 호흡을 맞췄고 멜리에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0분 우측에서 올린 아놀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살라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살라의 EPL 통산 100호골. 다시 한번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6분 마네가 우측면을 파고든 뒤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마네가 가까운 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리버풀이 다시 한번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31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리즈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3분 요렌테가 부상을 당하면서 스트라윅이 급하게 투입됐다. 리버풀은 전반 39분 엘리엇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스쳐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파비뉴가 득점을 올렸다. 마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반칙인지에 대한 비디오판독(VAR)이 있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리즈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로버츠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알리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리즈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4분 스트라윅가 엘리엇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퇴장을 당했다. 엘리엇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 나갔고, 헨더슨이 대신 투입됐다. 리즈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3분 해리슨이 빠지고 제임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리즈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0분 로드리고의 패스를 받은 뱀포드가 슈팅을 하기 위해 발을 뻗었지만 알리송 골키퍼가 먼저 잡아냈다. 리버풀의 좋은 장면이 나왔다. 후반 36분 마네가 조타의 패스를 받아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발 끝에 걸렸다.

리버풀이 교체를 진행했다. 조타가 빠지고 체임벌린이 투입됐다. 리즈의 감각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38분 뱀포드가 리버풀의 패스를 가로챈 뒤 센터 서클 부근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알리송 골키퍼가 급하게 골대로 복귀하면서 공을 쳐냈다.

리버풀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헨더슨의 크로스를 받은 티아고가 마네에게 공을 내줬다. 마네는 지체 없이 터닝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이날 경기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경기 결과]

리버풀(3) : 살라(전반 20분), 파비뉴(후반 5분), 마네(후반 추가시간 2분)

리즈 유나이티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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