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 오감 만족 축제 '토토즐 페스티벌' 개막

강은선 2021. 9. 1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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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대전 원도심에 각종 거리 공연과 드론쇼 등 시민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축제가 찾아온다.

대전시는 동구 중앙시장 일원과 대전천변 일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토토즐 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12일 밝혔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토토즐 페스티벌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대면 축제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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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대전 원도심에 각종 거리 공연과 드론쇼 등 시민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축제가 찾아온다.

대전시는 동구 중앙시장 일원과 대전천변 일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토토즐 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12일 밝혔다. 

토토즐 페스티벌은 ‘토요일, 토요일을 즐거워’의 약칭으로 과거 흥행했던 한 TV 프로그램 명칭에서 따왔다. 2019년 대전방문의해 축제로 시작됐으나,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올해 토토즐 페스티벌은 대전천변에서 다양한 문자와 모양을 빛으로 표현하는 ‘드론라이트쇼’, 지역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는 ‘버스킹 공연’, 중앙시장 등 지역 소상공인의 인기 상품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라이브 커머스’, 일반인의 눈으로 원도심을 직접 체험하고 참신한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으며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동구 중앙시장 일원에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는 ‘디지털 보물찾기’는 12월 25일까지 매주토요일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토토즐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예약해 참여할 수 있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대전 지역 예술인들이 선보이는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게로 낮아지면 드론 300대의 향연도 볼 수 있다. 목척교 인근 대전천변에서 펼쳐진 예정인 ‘드론 라이트쇼’는 300여대의 드론이 다양한 메시지를 빛으로 표현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대전시민 뿐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이 마련된다.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후 체험 후기 등을 주제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면 500만원의 상급이 지급된다. 자세한 일정은 오는 27일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지역상인이 직접 중앙시장의 인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인 ‘토토TV’에서도 볼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토토즐 페스티벌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대면 축제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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