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류준열 결혼식 역할대행, 전도연 다시 만났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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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결혼식 역할대행을 갔다가 전도연을 다시 만났다.
9월 12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4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는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가 다시 마주쳤다.
강재(류준열 분)는 종훈(류지훈 분)에게서 정우(나현우 분)가 하던 일이라며 아란(박지영 분)의 악플을 단 부정(전도연 분)의 뒷조사 의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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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결혼식 역할대행을 갔다가 전도연을 다시 만났다.
9월 12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4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는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가 다시 마주쳤다.
강재(류준열 분)는 종훈(류지훈 분)에게서 정우(나현우 분)가 하던 일이라며 아란(박지영 분)의 악플을 단 부정(전도연 분)의 뒷조사 의뢰를 받았다. 아란은 부정을 향한 악플러 고소를 취하하고 종훈을 통해 부정의 약점을 잡아 협박할 계획이었다. 창숙(박인환 분)은 강재와 우연히 마주치자 부정이 받아온 케이크를 나눠 먹자며 붙잡았고, 그 사이 강재와 부정은 연락처를 교환했다.
아란은 남편 진섭(오광록 분)과 방송에 출연해 잉꼬부부인 척 연기했고, 민자(신신애 분)는 그 방송을 보며 며느리 부정이 연예인 아란의 책을 썼다고 주위에 자랑했다. 민자는 지인의 결혼식에 아들 정수(박병은 분)와 며느리 부정이 함께 가길 바랐다. 강재는 생일을 맞아 모친 미선(강지은 분)의 “미역국 먹었냐”는 문자를 받고 집으로 찾아갔지만 미역국 컵밥만 겨우 얻어먹었다.
미선은 아들 강재에게 “아까 네가 집에 들어오는데 그 냄새가 났다. 너 씻고 나오면 나는 비누냄새. 어릴 때부터 그랬다. 아빠랑 나랑 너랑 우리 셋이 다 똑같은 비누로 씻는데 이상하게 너한테만 난다. 그 시원한 냄새가”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강재는 “소름 끼쳐”라고 응수했다.
부정은 남편 정수가 아란의 방송을 보는 모습을 보고 껐다가 말다툼을 벌였고 또 따로 잠들었다. 정수는 부정의 방문을 두드리며 “자? 여기서 자지 말고 안방 가서 자. 내가 거실에서 잘 테니까”라고 말했지만 부정은 듣지 않았다. 부정은 강재와 교환한 전화번호를 새 연락처에 등록하며 이름을 손수건이라 저장했다가 끝집으로 수정했다.
부정은 강재에게 “그날은 감사했습니다. 빌려주신 손수건은 내일 출근길에 우체통에 넣어놓겠습니다. 제 핸드폰 주소록에 가족도 직장동료도 아닌 사람의 연락처를 저장한 게 너무 오랜만이라 한번쯤은 연락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답장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03호 드림”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강재는 우편함에 부정이 넣어둔 손수건을 찾았지만 답문하지 않았다. 민정(손나은 분)은 강재와 딱이(유수빈 분)를 데리고 결혼식 하객알바를 가려 했고, 부정은 시모 민자 때문에 결혼식에 가기 전에 파출부 일을 했다. 물건이 없어졌다며 지나(이세나 분)가 난리를 부렸고, 그 집에 아란의 남편 진섭이 와 있었다.
정수는 결혼식장에 가는 길 우연히 전 연인 경은(김효진 분)가 마주치자 차를 태워주며 남은 감정을 보였다. 부정은 물건을 찾아놓고 몰래 진섭의 이름이 적힌 캐리어와 물건들을 사진 찍었다. 이어 부정을 결혼식장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강재와 다시 마주쳤다.
강재는 부정을 보고 ‘그날은 저도 감사했다. 돌려주신 물건 잘 받았다.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참 좋은 생일을 보냈다. 답장은 괜찮다고 하시니 하지 않을 생각이다. 내내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속말했다. 부정은 강재와 지나쳐 남편 정수와 시모 민자에게 가려다 “화장실에 뭐 두고 왔다”며 강재가 들고 있던 풍선을 따라갔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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