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선발출전' 보르도, 랑스에 2-3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보르도가 랑스에 패했다.

보르도는 1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랑스에 2-3으로 졌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리그 개막전부터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황의조는 랑스전에서 후반 18분 브리앙과 교체 됐다. 황의조는 교체 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못했고 부상이 우려되는 모습을 보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랑스는 전반 38분 카쿠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쿠타는 왼쪽 측면에서 프랑코프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보르도 골문을 갈랐다. 이후 랑스는 전반 42분 메디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메디나는 코너킥 상황에서 클라우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보르도는 후반 15분 망가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망가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랑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보르도는 후반 43분 오나나가 골문앞 슈팅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보르도는 랑스를 상대로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했고 결국 보르도의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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