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황의조 64분' 보르도, 랑스에 2-3 패..개막 5G 무승+리그 앙 최하위

FC 지롱댕 드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지롱댕 드 보르도가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의 늪에 빠졌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누빌아키텐레지옹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 앙 5라운드 RC 랑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보르도는 2무 3패로 개막 5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랑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8분 메디나가 상대 진영 왼쪽의 칼리무엔도에게 패스를 했다. 칼리무엔도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랑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프란코프스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카쿠타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랑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2분 랑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클로스가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메디나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2-0 랑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보르도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보르도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딜로선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보르도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14분 아들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단소를 맞고 상대 박스 왼쪽의 망가스에게 갔다. 망가스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랑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1분 소토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사이드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코스틸이 막아냈다. 

보르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2분 코시엘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넘겼다. 브리앙의 오버헤드킥이 그라딧을 맞고 나왔다. 하지만 이를 상대 골문 앞의 오나나가 차 넣었다. 하지만 보르도는 막판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고 이에 경기는 3-2 랑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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