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황의조 64분' 보르도, 랑스에 2-3 패..최하위 추락

오종헌 기자 2021. 9. 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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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가 개막 후 5경기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졌다.

보르도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스타드 마트뮈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에서 랑스에 2-3으로 패했다.

이어 랑스도 후반 21분 칼리무엔도를 빼고 사이드를 출전시켰다.

후반 32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사이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코스틸 골키퍼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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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보르도가 개막 후 5경기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졌다. 황의조는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20분경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보르도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스타드 마트뮈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에서 랑스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보르도는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날 보르도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의조가 마라와 함께 최전방에 포진했고 망가스, 프랑세르지오, 오나나, 오타비우, 우당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멕세르, 코시엘니, 펨벨레가 구성했고 코스틸이 골문을 지켰다. 랑스는 카쿠타, 메디나, 레카 등으로 맞섰다.

랑스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전반 29분 칼리무엔도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랑스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8분 프랑코프스키의 크로스를 카쿠타가 완벽한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곧바로 랑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디나가 깔끔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랑스가 몰아쳤다. 전반 45분 다시 한번 코너킥에서 소토카의 회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보르도가 변화를 가져갔다. 마라, 우당을 대신해 딜로순, 그레게르센을 투입했다. 보르도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아들리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망가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을 스쳐 지나갔다. 

보르도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5분 아들리의 크로스를 받은 망가스가 왼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19분 황의조가 부상을 호소했고 결국 브리앙이 대신해서 투입됐다. 이어 랑스도 후반 21분 칼리무엔도를 빼고 사이드를 출전시켰다.

랑스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사이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코스틸 골키퍼가 막아냈다. 보르도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6분 펨벨레가 빠지고 제르칸이 투입됐다. 랑스도 카쿠타, 클라우스를 빼고 코스타, 마차도를 내보냈다.

보르도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3분 스로인 상황에서 코시엘니가 자신의 머리를 넘겨 공을 중앙으로 높게 차올렸다. 이를 브리앙이 시저스킥을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고, 흘러나온 공을 오나나가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랑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보르도의 그리게르센이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소토카가 골망을 갈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보르도(2) : 망가스(후반 15분), 오나나(후반 43분)

랑스(3) : 카쿠타(전반 38분), 메디나(전반 42분), 소토카(후반 추가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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