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황의조 부상 교체' 보르도, 랑스에 2-3 패배. 꼴찌 추락

박문수 2021. 9. 12.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지롱댕 보르도가 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결승포를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황의조는 마르세유와의 2라운드를 기점으로 네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4분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보르도는 12일 오후(한국시각)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황의조 선발 출전 보르도, 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2-3 패배
▲ 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황의조 후반 19분 다리 통증 호소하며 교체 아웃
▲ 전반 2실점으로 위기 맞이했던 보르도, 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패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지롱댕 보르도가 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결승포를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보르도는 리그1 꼴찌로 내려 앉았다.

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황의조는 마르세유와의 2라운드를 기점으로 네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4분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보르도는 12일 오후(한국시각)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트루아의 승리로 보르도 팀 순위는 20위로 떨어졌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랑스전에 나섰다. 오댕과 마라 그리고 황의조가 스리톱으로 나서면서, 프란세르지우와 오타비우와 오나나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펨벨레와 코시엘니 그리고 멕세르와 망가스가 포백에, 코스틸이 골문을 지켰다.

황의조는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교체 아웃됐다. 전방 공격수로 나왔지만, 측면으로 자주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력 저하 탓인지, 후반 초반부터 무거운 움직임을 보여줬고, 후반 19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 아웃됐다.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직접적인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보르도 자체가 라인을 내린 탓에 공격 진용으로 공이 전달되지 않았다. 황의조는 물론이고 전방에 있던 나머지 선수들도 고립됐다.

전반 원정팀 랑스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계속해서 보르도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39분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엘 카쿠타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랑스의 추가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메디나가 헤딩으로 보르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보르도는 전술 변화를 통해 랑스에 맞섰고, 0-2를 2-2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고무적인 변화는 아들리 투입이었다. 후반 15분에는 아들리의 긴 크로스를 받은 망가스가 트래핑에 이은 마무리로 만회 득점을 넣었다. 후반 43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을 틈 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브리앙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나나가 차분히 밀어 넣으며 2-2를 만들었다.

2-2 무승부까지는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핸들링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사이드가 페널티 박스에서 때린 슈팅이 그레게르센의 팔을 맞았고, VAR 판독까지 이어진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소토카가 차분히 마무리하며 3-2를 만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랑스의 3-2 펠레 스코어 승리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