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츠 이스라엘 국방 "이란, 중동서 '대리 테러' 실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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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이 중동 무장 세력을 통해 '대리 테러(proxy terrorism)'를 실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간츠 장관은 이날 라이히만 대학에서 열린 반테러 회의에서 "이란은 대리 테러를 만들어 조직적인 테러 조직을 경제적, 외교적,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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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인기, 예멘·이라크·시리아·레바논 등 수천대 퍼져"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이 중동 무장 세력을 통해 '대리 테러(proxy terrorism)'를 실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간츠 장관은 이날 라이히만 대학에서 열린 반테러 회의에서 "이란은 대리 테러를 만들어 조직적인 테러 조직을 경제적, 외교적,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카샨 공군기지를 대리인들의 무인기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위성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대리 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중요한 도구 가운데 하나는 수천㎞를 이동할 수 있는 일종의 무인항공기다. 그 중 수천대가 예멘,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전역에 퍼져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란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도 무인기 활용 노하우를 전수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기 무인기 생산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9·11 테러 20주년을 거론하며 첨단 폭발성 무인기의 확산으로 테러 단체들이 비행기를 물리적 납치할 필요 없이 그러한 작전을 훨씬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지난 20년 간 테러의 성격이 소규모 조직에서 '테러 군대'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가까운 미래에 약하고 상황이 악회된 국가들은 테러 군대의 주둔과 운영을 위한 장소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보 우위 및 공격 개발, 방공과 영토 방어 등을 결합한 체제 개발 강화가 대테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이 5월 이후 농축 우라늄 재고량을 늘렸다면서 즉각적인 '스냅백(snapback·제재원상복구)'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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