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15년살이 옥탑방..곰팡이 천장→기름때 벌레 무덤 "향수는 C사"(미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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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이 충격적인 옥탑방 비주얼을 공개했다.
9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남용 집을 청소하기 위해 찾아온 김준호, 김희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와 김희철은 KBS 공채 18기 개그맨 서남용의 옥탑방을 정리해주기 위해 방문했다.
당황한 김희철이 "슬리퍼 없냐"라고 묻자 서남용은 "신발 신고 들어오셔도 된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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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서남용이 충격적인 옥탑방 비주얼을 공개했다.
9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남용 집을 청소하기 위해 찾아온 김준호, 김희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와 김희철은 KBS 공채 18기 개그맨 서남용의 옥탑방을 정리해주기 위해 방문했다. 이어 서남용의 충격적인 옥탑방이 공개됐다. 입구부터 녹슨 체인과 녹슨 벨, 바람 빠진 타이어가 장착된 녹 자전거는 물론, 집 현관문을 열자마자 부서진 천장과 군데군데 곰팡이가 슬어있었다.
벽 부분에 은박지를 덧댄 주방엔 손잡이 없는 탄 냄비와 썩은 쌀포대 자루가 자리했다. 당황한 김희철이 "슬리퍼 없냐"라고 묻자 서남용은 "신발 신고 들어오셔도 된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김희철이 옷방 문을 열자 발 디딜 틈 없는 옷 무덤이 등장했다. 심지어 묘한 냄새까지 풍기는 상황. 이와 함께 김준호가 냉장고 문을 열자 형체를 잃어버린 음식물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김준호는 "환장하겠다. 이게 말이 되냐"라고 당황했다.
이어 김희철은 "제가 '폭소클럽'때부터 서남용 형 팬이었다. 걱정이 되는데 찬장 한 번 열어봐도 되냐"라고 물었다. 찬장 안에는 유통기한이 2010년 4월 11일까지인 라면이 발견됐다. 김희철은 "라면 유통기한 지난 거 태어나서 처음 본다"라고 경악했다. 심지어 또 다른 비빔라면의 유통기한은 2007년이었다. 이를 본 박주미는 "저희 둘째가 2007년생"이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가스레인지 후드 부분엔 기름때에 절여진 벌레들이 엉겨 붙은 채 죽어있었다. VCR을 보던 MC 서장훈은 "보기 힘들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나마 안방은 꽤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안방에 놓인 덤벨들은 녹슬어 바닥에 자국을 남겼다. 안방을 둘러보던 김준호는 한 편에 가득 놓인 향수를 발견했다. 이를 본 김희철은 "향수는 다 샤넬"이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서남용은 집에 대해 "500에 46이다. 서울에 올라와서 여기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14, 5년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남용은 손님인 두 사람을 위해 미숫가루를 준비했다. 이에 김희철이 "이거 먹어도 될까"라고 두려워하자 서남용은 "물은 사 온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서남용은 생수와 미숫가루에 더해 유통기한이 2016년까지인 꿀을 꺼내와 모두를 경악시켰다.
또한 서남용은 "저도 약간 결벽증이 있다.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남용이 형이 결벽증이면 서장훈 형은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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