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이 아니라니".. 마블 마동석, 안젤리나졸리와 당당한 투샷
배우 마동석과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영국 영화 잡지 ‘토털 필름’의 표지를 장식했다.
12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이터널스, 마블”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이터널스’에서 마블 전사를 열연한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가 비장한 표정으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 ‘이터널스’는 불멸의 히어로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는 각각 ‘길가메시’와 ‘테나’ 역(役)으로 분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들의 투샷이 어색하다는 의견을 내면서도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을 응원했다.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합성 같지” “이질감이 든다” “마블리형 진짜 마블이 돼버렸어” “타노스를 무너뜨릴 전사는 길가메시 밖에 없다” “둘의 케미가 기대된다” “마블 영화 진출이 자랑스럽다” “미녀와 야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팬들도 그의 미국 이름인 ‘돈 리’(Don Lee)를 연호하며 응원했다.
앞서 영화 ‘이터널스’는 유튜브에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지 17시간 만에 920만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다. 특히 마동석은 수현에 이어 한국배우 중 두 번째로 마블 스튜디오 작품에 진출해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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