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최종교섭 결렬되면 모레부터 파업 돌입"

조명아 cho@mbc.co.kr 2021. 9. 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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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정부와 서울시가 재정 지원 없이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최종 교섭에서 진척이 없으면 서울 지하철 파업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비상회의를 열고, 내일(13일) 사측과 진행할 최종 교섭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 파업 준비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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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정부와 서울시가 재정 지원 없이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최종 교섭에서 진척이 없으면 서울 지하철 파업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비상회의를 열고, 내일(13일) 사측과 진행할 최종 교섭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 파업 준비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파업 시작 시각은 승무원은 14일 첫차부터, 다른 부서는 오전 9시로 정했으며,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모든 조합원은 이날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합니다.

노조 측은 "만성 적자와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 위기를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구조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익서비스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 법제화나 코로나19 피해 손실 긴급지원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0220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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