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경쟁팀과 2승3패 & 거듭된 졸전..서튼 인정 "부족한 부분들 있었다" [부산 톡톡]

조형래 2021. 9. 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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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의 간접적인 경쟁팀들과 2승3패,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사령탑은 부족한 부분을 더 먼저 떠올렸다.

하지만 삼성과의 2연전 완승 이후 5강의 직접적인 경쟁팀들과는 2승3패를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더블헤더 2차전이 끝난 뒤 구단을 통해 전한 승리 소감에서도 부족한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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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김성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더블헤더 싹쓸이 패배를 면했다.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경기 종료 후 롯데 서튼 감독, 김원중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9.12 /ksl0919@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가을야구의 간접적인 경쟁팀들과 2승3패,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사령탑은 부족한 부분을 더 먼저 떠올렸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1승1패를 마크했다. 1차전 3-8로 완패를 당했고 2차전은 3-2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이번 주 치른 7경기에서 4승3패, 5할 승률 이상을 거뒀다. 하지만 삼성과의 2연전 완승 이후 5강의 직접적인 경쟁팀들과는 2승3패를 기록했다. 특히 키움과의 더블헤더 포함한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했는데 3경기 모두 졸전이었다. 주루사와 실책, 그리고 공격에서의 부침 등 아쉬운 경기력이 거듭됐다.

지난 11일에는 승부처에서의 주루사,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수비 실책이 발목을 잡으며 경기를 내줬다. 그리고 2차전에서는 상대 선발 장재영의 제구 난조에 흔들리는 데도 상황에 맞지 않는 타격을 하면서 대량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폭투와 상대 실책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결승타는 없었고 사실상 승리를 ‘당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서튼 감독은 더블헤더 2차전이 끝난 뒤 구단을 통해 전한 승리 소감에서도 부족한 점을 언급했다. “이인복 선수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들도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선발 이인복이 5이닝 2실점 역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든 것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어 “선수들이 계속되는 경기에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잘 이겨내주고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팀이 만들어가는 챔피언십 문화이다”라면서도 “다만 키움과의 3연전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고 다음주 경기 전까지 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다음 주 KIA(더블헤더 포함), KT, 한화와 원정 7연전을 소화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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