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REVIEW] 中 우레이 결장, 침대축구..'우승 후보' 아틀레티코에 1-2 역전패

박대성 기자 2021. 9. 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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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이 올여름 알찬 보강에 '라리가 우승 후보'로 평가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접전을 했다.

에스파뇰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2로 패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해 여름에 돌아온 그리즈만과 수아레스 투톱을 세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로 몰아쳤지만, 선제골은 에스파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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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출신 스트라이커 우레이는 이번에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스파뇰이 올여름 알찬 보강에 '라리가 우승 후보'로 평가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접전을 했다. 하지만 결국 역전패. 우레이는 두 경기 연속 결장이다.

에스파뇰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2로 패배했다. 3라운드에서 마요르카에 0-1로 졌는데 2연패에 빠졌다.

중국 출신 스트라이커 우레이는 마요르카전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까지 결장했다. 1라운드 오사수나전 63분, 2라운드 비야레알전에 23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에스파뇰은 라울 데 토마스를 원톱에 세웠다. 엠바르바, 멜렌도, 비달이 허리에서 화력 지원을 했고, 몰라네스와 다르데르가 뒤를 받쳤다. 포백은 페드로사, 카브레라, 카레로, 길을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로페스가 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해 여름에 돌아온 그리즈만과 수아레스 투톱을 세웠다. 코레아, 코케, 요렌테가 2선에서 투톱을 지원했다. 카라스코와 트리피어도 윙백에서 과감한 오버래핑을 했다. 수비는 에르모소, 펠리페, 사비치가 뛰었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측면 압박으로 빠르게 볼을 탈취한 이후에 상대 진영에 침투했다. 그리즈만은 수아레스와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에스파뇰 수비를 흔들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로 몰아쳤지만, 선제골은 에스파뇰이었다. 전반 40분 라울 데 토마스가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빠르게 수비 라인 앞으로 잘라들어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서 예상 못한 일격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반전 초반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으로 방향 전환 뒤에 빠르게 박스 안으로 볼을 투입했고, 르마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수아레스가 오프사이드 라인에서 한발 먼저 뛰어,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무효가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수아레스를 빼고 쿠냐를 투입했다. 에스파뇰도 알레익스 비달을 빼고 메라메드를 넣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후반 34분 카라스코가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가 시간은 무려 10분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도권을 잡고 역전골을 노렸고 노림수가 적중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르마가 천금같은 역전골을 넣었다.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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