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결승골' 수원FC, 강원FC에 1-0 승리..3위 점프

이정철 기자 2021. 9. 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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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강원FC를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29라운드에서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수원FC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강원을 밀어붙였다.

그러자 수원FC는 강원의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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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수원FC가 강원FC를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29라운드에서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41점을 마크하며 3위로 도약했다. 반면 강원은 승점 27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강원을 밀어붙였다. 이후 세밀한 패스 연계로 강원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사리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강원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점차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어 전반 33분 U22 이하 선수인 김대우와 송준석 대신 황문기와 윤석영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균형을 깬 것은 수원FC였다. 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잭슨의 패스를 라스가 침착하게 차 넣어 선취골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강원은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그러자 수원FC는 강원의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으로 대응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도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강원은 후반 29분 이정협을 빼고 신창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수원FC의 촘촘한 수비벽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수원FC는 남은 시간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강원의 공격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F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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