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전도연, 박병은 앞에서 케이크 버렸다.."미안할 거 없어"

이종환 기자 2021. 9. 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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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에서 배우 전도연이 케이크를 버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부정(전도연 분)이 정수(박병은 분)이 먹지 않는 케이크를 버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부정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가져온 케이크를 정수에게 먹으라고 했다.

이에 부정은 식탁 의자에 앉아 혼자 케이크를 먹기 시작했고, 정수는 "혹시 내가 뭐 잘못한거야?"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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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JTBC '인간실격' 방송화면 캡쳐
'인간실격'에서 배우 전도연이 케이크를 버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부정(전도연 분)이 정수(박병은 분)이 먹지 않는 케이크를 버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부정은 집에서 아란(박지영 분)의 TV 인터뷰를 보고 있는 정수를 발견했다. 부정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가져온 케이크를 정수에게 먹으라고 했다.

하지만 정수는 "편의점에서 산 거 아냐? 아버님한테 줄거면 좋은 걸 사지. 남편이 백화점에서 일하는데"라며 케이크를 먹지 않았다. 이에 부정은 식탁 의자에 앉아 혼자 케이크를 먹기 시작했고, 정수는 "혹시 내가 뭐 잘못한거야?"라고 물었다.

부정은 "넌 아버지가 너 먹으라고 사다준 거였으면 어쩌려고 그렇게 말을 해"라고 쏘아댔다. 정수는 "나는 당연히 네가 산 건 줄 알았지. 넌 입다물고 있다가 사람 민망하게 꼭 이러더라. 미안해. 아버지가 사주신건지 몰랐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부정은 케이크를 쓰레기통에 던져넣고 자리를 피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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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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