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사유리 입관체험.. 이지혜에 "나 죽으면 젠 돌봐줄 수 있어?" [Oh!쎈 종합]

전미용 2021. 9. 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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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템플스테이크에 나섰다.

 이후 따루네 가족이 찾아왔고 사유리x젠, 따루x아아 남매가 발우공약에 나섰다.

이에 사유리는 "내가 유산이 얼마 안 되지만 비밀번호 알려줄게 50%는 젠 주고 나머지 50%는 기부해줘"라고 부탁했다.

사유리는 관에서 나온 뒤 "우리 아들 소리 들으니까 오래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젠을 꽉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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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사유리가 템플스테이크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가 입관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는 템플스테이 체험에 나섰다. 사유리는 자신을 반긴 혜아 스님과 함께 광릉숲에서 명상 수련을 했다. 사유리는 "마음이 너무 편해서 밤까지 있어도 되겠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며 윤정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유리는 "출산하고 바로 메시지 보내줬잖냐. 진지한 메시지 덕분에 힘이 났다. 근데 그런 메시지 왜 보내주셨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윤정수는 "너의 선택에 힘이 되어주고 싶었고 앞으로 젠과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따루네 가족이 찾아왔고 사유리x젠, 따루x아아 남매가 발우공약에 나섰다. 다들 밥을 먹고 있을 때 젠이 끄응 힘을 주며 똥을 쌌다. 

이에 사유리는 "마음을 비우러 왔는데 마음이 복잡해졌다"며 난감해했다. 발우공양 후 사유리는 유서를 적고 이어 사유리는 이지혜에게 전화해 "내가 갑자기 죽게 되면 젠이 혼자가 되잖아. 그때 우리 엄마아빠가 오기 전까지 젠을 돌봐줄 수 있냐?"며 연락을 했다. 

이에 이지혜는 "당연하지. 근데 갑자기 왜 이래? 무서워"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지금 죽음 앞두고 유서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갑자기 눈물이 난다. 나는 내 아이처럼 젠을 돌볼 거다. 이 기회를 통해 건강 더 잘 챙겨라"고 전했다. 

이에 사유리는 "내가 유산이 얼마 안 되지만 비밀번호 알려줄게 50%는 젠 주고 나머지 50%는 기부해줘"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나는 왜 안 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를 끊은 뒤 사유리는 유서를 완성했다. 사유리는 유서에 젠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고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고, 죽은 뒤 젠의 아이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소망을 함께 적었다. 이어 입관 체험을 했다.

사유리는 관에서 나온 뒤 "우리 아들 소리 들으니까 오래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젠을 꽉 안았다. 이에 사유리는 제작진에게 "다시 한번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입관 체험 후 사유리는 따루와 함께 108배에 나섰고 108배를 성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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