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체류 아프간 조종사 등 카타르 미군기지 이송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우즈베키스탄에 머물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비행기 조종사와 그 가족 등을 다른 국가로 이송하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합의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체류 중인 아프간 조종사와 승무원, 가족들은 총 585명이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하기 전 수년 간 탈레반과 관계를 이어온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조종사 등의 자국 체류로 골치 아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WSJ 보도…조종사·승무원·가족 등 총 585명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정부가 우즈베키스탄에 머물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비행기 조종사와 그 가족 등을 다른 국가로 이송하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합의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송이 이르면 이번주 주말 이송된다고 전했다.
행선지는 카타르 도하 미군 기지로 예상된다. 이들이 최종적으로 미국으로 갈지 다른 국가로 갈지는 분명하지 않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체류 중인 아프간 조종사와 승무원, 가족들은 총 585명이다. 탈레반의 아프간 수도 카불 장악 후 조종사들이 이들을 총 46대 항공기에 태우고 우즈베키스탄으로 왔다.
우즈베키스탄은 탈레반으로부터 이들을 돌려보내라는 극심한 압박을 받아왔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하기 전 수년 간 탈레반과 관계를 이어온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조종사 등의 자국 체류로 골치 아파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공군을 훈련하는데 힘써왔다. 훈련, 정비, 비행기 등 보급 등에 수십억 달러를 들였다.
탈레반은 아프간 조종사들이 자신들을 공습한 데 대해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아프간과 가까운 지역인 우즈베키스탄 남부 테르메즈 비행장에 착륙한 아프간 비행기는 총 46대다. 미국이 제공한 헬기 UH-60 블랙호크, PC-12 감시 항공기, 러시아제 헬기 MI-17 등이 포함된다.
탈레반은 이 항공기들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강하게 반대한 것 같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으로 46대 항공기가 어떻게 될지는 불투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희♥' 비 "클럽서 다른 여자와 포옹할 때 사진 찍힐까 두려워"
- 유영재 '나쁜 손' 재확산…노사연 허리 감싸고·손 만지고
- '현빈♥' 손예진, 웨딩드레스 또 입어…여신 미모
- 차은우, 초콜릿 복근 공개…"얼굴천재가 몸까지 좋냐"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백종원도 극찬…류수영, 치킨 얼마나 잘 튀기길래
-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하혈 2년·반신마비 신병 앓아"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日 시신훼손 용의자, '가면라이더' 아역 배우였다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전현무 "배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