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달고 파리 시장과 르펜 국민집회 당수 대선 공식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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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내년 4월 시동 거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2일 2명의 유명한 여성 정치인이 프랑스 첫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화국전진당(LREM)을 창당한 마크롱 대통령(43)은 아직 공식 재선 출마를 발표하지 않았다.
지방선거에서 선전한 보수 공화당에서 여러 명이 출마했으나 여론조사에서는 5년 전과 마찬가지로 르펜 당수와 마크롱 대통령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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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모두 여성…첫 프랑스 여셩 대통령 노려
[파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프랑스에서 내년 4월 시동 거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2일 2명의 유명한 여성 정치인이 프랑스 첫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두 정치인의 출사표는 익히 예상된 것이다.
이날 출마한 안 일다고 파리 시장(62)은 2014년부터 수도 시장직에 있었으며 사회당(PS) 대선 후보 지명이 유력하다. 젊은 측근이 시장인 북서부 루앙 시에서 선언했다.
프랑스 사회당은 2012년 대선에서 프랑수와 올랑드 후보가 우파 공화당(LR)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되었으나 2017년 선거에서는 올랑드 대통령이 포기한 가운데 1차투표에서 극히 부진했다.
극우당 국민 집회(RN)의 마린 르펜 당수(53)는 이날 남부 프레쥐에서 프랑스 '자유'를 지키겠다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국민집회의 전신 국민전선(FN)을 창당했던 장마리 르펜의 딸인 르펜 당수는 선거 기간 동안 26세의 아들 조르당 바르데라를 당 대표 대행으로 지명했다
2017년 1차투표서 르펜은 사회당 정권의 재무장관 출신이나 독자 노선을 표방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접전의 2위를 차지해 5월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66% 대 34%로 마크롱이 당선되었다.
공화국전진당(LREM)을 창당한 마크롱 대통령(43)은 아직 공식 재선 출마를 발표하지 않았다. 지방선거에서 선전한 보수 공화당에서 여러 명이 출마했으나 여론조사에서는 5년 전과 마찬가지로 르펜 당수와 마크롱 대통령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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