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녀 스토킹 살해' 김태현, 내일 1심 재판 마무리

김대겸 2021. 9. 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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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태현의 1심 재판이 내일 마무리됩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내일(13일) 오전 10시,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지난 4월, 검찰이 살인과 특수주거침입,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긴 지 5개월만입니다.

김 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피해자 A 씨가 자신의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스토킹하다가, 지난 3월 피해자 집까지 찾아가 여동생과 어머니 등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일 진행된 4차 공판에서 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김 씨 측 반대 신문과 최후 변론 등을 들은 뒤 재판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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