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부기' 여성 듀오 바카라의 멘디올라 69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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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고전인 '예스 서, 아이 캔 부기'(Yes Sir, I Can Boogie)를 부른 스페인 여성 듀오 바카라의 멤버 마리아 멘디올라가 69세로 사망했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내놓은 첫 싱글 곡 '예스 서, 아이 캔 부기'는 영국 등 10개 유럽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1천600만 장 이상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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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디스코 고전인 '예스 서, 아이 캔 부기'(Yes Sir, I Can Boogie)를 부른 스페인 여성 듀오 바카라의 멤버 마리아 멘디올라가 69세로 사망했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멘디올라는 전날 오전 마드리드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떴다.
바카라의 다른 멤버인 크리스티나 세비야는 소셜미디어에 "훌륭한 예술인이면서 무엇보다 내 친구인 친애하는 마리아가 오늘 우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플라멩코 무용수였던 멘디올라는 마이테 마테오스와 1977년 바카라를 결성했다가 음반사 임원의 눈에 띄어서 영국의 RCA 레코드와 계약했다.
이후 내놓은 첫 싱글 곡 '예스 서, 아이 캔 부기'는 영국 등 10개 유럽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1천600만 장 이상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듬해 발표한 '쏘리 아임 어 레이디'(Sorry I'm a Lady)도 큰 인기를 얻었다.
'예스 서, 아이 캔 부기'는 다른 가수가 불러서 올해 여름 새롭게 발매됐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스코틀랜드의 비공식 응원가가 됐다.
당시 멘디올라는 "다시 차트에 오를 거라고 생각 못 해봤다. 난 젊지 않지만 이걸 보면 내가 여전히 부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멘디올라와 마테오스는 1980년대 중반 헤어져서 각기 다른 버전의 바카라를 결성했고 멘디올라와 세비야는 2008년에 만났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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