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 "내일 최종 교섭서 진척 없으면 파업"
김종윤 기자 2021. 9. 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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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시 국회 앞 결의대회"..5천여명 참석 예고
서울 지하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최종 교섭에서 진척이 없으면 파업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지하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최종 교섭에서 진척이 없으면 파업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12일 비상회의를 열고 13일 사측과 진행할 최종 교섭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기존 구조조정 강행 입장을 고수하면 파업 준비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파업 시작 시각은 승무원의 경우 14일 첫차 운행부터, 다른 부서는 오전 9시로 정했고,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모든 조합원은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결의대회에는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전국 지하철 노조가 합류할 것이며 참석 예정자는 5천여명에 이른다고 노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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