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사유리 "죽으면 젠 돌봐달라" 부탁에 철렁 "힘든 일 있어?"(슈돌)[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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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이지혜에게 "내가 죽고 나서 젠을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유서를 쓰던 사유리는 절친 이지혜에게 전화를 해 "내가 갑자기 죽게 되면 젠을 돌봐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사유리는 "응가는 하루 세 번 한다"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하면, "너에게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줄게. 50%는 젠에게, 50%는 기부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지혜는 "나는 왜 안 주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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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사유리가 이지혜에게 "내가 죽고 나서 젠을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9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템플 스테이를 하는 사유리와 젠 모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유리는 템플 스테이 중 입관 및 유서 쓰기 체험을 하게 됐다. 사유리는 유서를 쓰기에 앞서 선뜻 마음을 먹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서를 쓰던 사유리는 절친 이지혜에게 전화를 해 "내가 갑자기 죽게 되면 젠을 돌봐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지혜는 깜짝 놀라며 "당연하지. 근데 무슨 일 있어? 힘든 일 있어?"라고 물었다.
이유를 설명하자 이지혜는 "생각만 해도 슬프다. 사유리 안 돼, 오래 살아야 해"라며 "물론 내가 최선을 다해 돌봐주겠지만, 너무 슬퍼서 어떻게 가겠나?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유리는 "응가는 하루 세 번 한다"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하면, "너에게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줄게. 50%는 젠에게, 50%는 기부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지혜는 "나는 왜 안 주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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