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분수령..여름 휴가철처럼 확산 계기될까 걱정"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지난 여름 휴가철처럼 비수도권으로의 확산 계기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라며 이번에도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김대겸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중심의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동네 병원과 시장 등을 통해 감염자가 번지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감염의 이유가 확인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임시선별 검사소를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도 많습니다.
평소보다 검사자가 적은 주말인데도 하루 350명 가까운 사람이 감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비수도권은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나 수도권은 여전히 위기 상황입니다. 지난주 수도권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34명으로 또다시 최고치 기록하고 상승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계기가 돼선 안 된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는 4차 대유행의 전국적 재확산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거라고 말합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추석 연휴가 지난 여름철 휴가 때처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방역수칙을 지키는 안전한 명절을 계획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게다가 모임 제한을 더 완화한 추석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정부는 모두가 바라는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방역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입니다.
YTN 김대겸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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