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金' 구본길·김준호 "아내들이 승무원..비행기서 만난 거 아냐" 해명(슈돌)

배효주 2021. 9. 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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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들 아빠 김준호가 출산을 앞둔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9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찐건나블리가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주인공 구본길, 김준호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준호는 "첫째가 아들이라서 텐션을 잘 맞춰줄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박주호는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인 것이 금메달"이라며 "난 금메달을 이미 땄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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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예비 아들 아빠 김준호가 출산을 앞둔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9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찐건나블리가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주인공 구본길, 김준호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준호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아들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5세에 결혼했으며, 3년 뒤 아들 '소꿈이'가 찾아왔다고.

박주호는 결혼 3년차 부부인 구본길을 향해 "자녀 계획 있냐"고 물었고, 구본길은 "올림픽 준비로 자주 못 만났다"며 "계획은 계속 하고 있다. 하늘의 뜻이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의 아내 모두 항공사 승무원이라고. 구본길은 "외국 가다가 비행기 안에서 만났냐고 오해를 하는데 그건 아니다"고 말했다.

먼저 결혼했다는 김준호는 "제가 소개를 시켜 준 줄 알던데 그것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펜싱 팀에서 막내인 김준호는 "족보가 웃기다. 여자들끼리는 제 아내가 가장 선배"라며 "될 수 있으면 다 같이 안 만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는 "첫째가 아들이라서 텐션을 잘 맞춰줄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박주호는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인 것이 금메달"이라며 "난 금메달을 이미 땄다"고 자랑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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