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1407명..13일 1500명대 예상

이혜리 기자 2021. 9.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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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2일 서울 청량리역광장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0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36명보다 229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5일(1345명)과 비교하면 62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11명(79.0%), 비수도권이 296명(21.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46명, 경기 414명, 인천 151명, 충남 57명, 대전 39명, 부산 34명, 대구 30명, 충북 29명, 경북 25명, 경남 23명, 울산 17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전북 8명, 전남·제주 각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 안팎, 많게는 15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19명 늘어 1755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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