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t, SSG에 더블헤더 싹쓸이..소형준 7⅓이닝 무실점 호투

유병민 기자 2021. 9.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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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kt wiz가 토종 선발 고영표, 소형준을 앞세워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갔습니다.

kt는 오늘(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홈 더블헤더 1차전을 10대 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에선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 선발 고영표는 9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첫 시즌 10승을 기록했고, 2차전 선발 소형준은 개인 최다인 7⅓이닝을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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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kt wiz가 토종 선발 고영표, 소형준을 앞세워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갔습니다.

kt는 오늘(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홈 더블헤더 1차전을 10대 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에선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 선발 고영표는 9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첫 시즌 10승을 기록했고, 2차전 선발 소형준은 개인 최다인 7⅓이닝을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소형준은 불펜 방화로 승리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kt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2회에 선취 점을 뽑았습니다.

상대 선발 김정빈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손쉽게 득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장성우가 볼넷, 후속 타자 배정대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습니다.

이후 오윤석이 희생번트에 성공해 원아웃 2, 3루 기회를 만든 뒤 재러드 호잉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후속 타자 허도환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심우준이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SSG는 롱릴리프 조영우를 투입했고, 양 팀은 6회까지 1점 차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kt 타선은 7회 말 추가 점을 뽑았습니다.

투아웃 2루 기회에서 조용호가 깔끔한 적시타를 때려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손쉽게 승리할 것 같았던 kt는 8회에 동점을 내줬습니다.

kt는 잘 던지던 소형준이 박성한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자 주권을 구원 투입했습니다.

주권은 고종욱을 1루 땅볼로 잘 유도했는데 이후 최항, 최지훈, 추신수에게 3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kt는 2대 2로 맞선 8회 말 우여곡절 끝에 결승 점을 뽑았습니다.

선두 타자 강백호와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원아웃 1, 3루 기회를 잡았고 이후 배정대가 삼진으로 아웃 됐지만, 후속 타자 오윤석이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호잉이 천금 같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결승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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