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LG에 더블헤더 독식..팀 시즌 최다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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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적재적소에 터진 김재환의 한 방과 계투진의 안정적인 이어 던지기로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를 독식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8-5로 이겼다.
1차전을 8-5로 잡은 7위 두산(49승3무50패)은 2차전마저 따내면서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2연패에 빠진 LG(55승3무43패)는 한 계단 밀린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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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영하는 1,2차전 모두 승리투수…역대 6번째 사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적재적소에 터진 김재환의 한 방과 계투진의 안정적인 이어 던지기로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를 독식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8-5로 이겼다.
1차전을 8-5로 잡은 7위 두산(49승3무50패)은 2차전마저 따내면서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이달 초 4연패에 빠질 때만 해도 8위 추락을 걱정했지만, 이번 주에만 5승(1무)을 쓸어담으면서 재차 가을야구 경쟁에 뛰어든 모양새다. 마찬가지로 더블헤더를 다 이긴 6위 NC(49승4무49패)와의 승차는 0.5경기를 유지했다.
세 번째 투수 이영하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1차전에 이어 또 다시 승리를 가져갔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에 그쳤던 이영하는 이날 하루 2승을 벌었다.
한 투수의 더블헤더 연속 승리는 KBO리그 역대 6번째이자 2004년 6월23일 유동훈(당시 KIA) 이후 17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2연패에 빠진 LG(55승3무43패)는 한 계단 밀린 3위가 됐다.
1회부터 두 팀은 홈런포를 주고받았다. 선공에 나선 LG가 채은성의 스리런포로 기선을 제압하자 두산은 김인태의 투런포로 응수했다.
선발 투수들은 모두 3회를 넘기지 못했다. LG 이상영은 2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물러났고, 두산 김민규도 2⅓이닝 3피안타 3실점 후 교체됐다.
2-3으로 끌려가던 두산이 4회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강승호가 3루타로 포문을 열자 1사 후 장승현이 큼직한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두 팀이 1점씩 추가하면서 4-4가 된 경기는 6회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 김태형 감독은 2사 후 박계범과 정수빈이 볼넷과 안타로 출루하자 아껴뒀던 김재환을 대타로 내세웠다.
이정용을 상대한 김재환은 몸쪽 커브를 걷어올려 비거리 120m짜리 스리런 홈런포로 연결했다. 김재환의 시즌 20호 홈런. 덕분에 두산은 7-4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7회에도 페르난데스의 안타 때 대주자 안권수가 빠르게 홈을 파고들어 1점을 추가,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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