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제주 밤부터 비..수요일까지 최고 500mm 비
노은지 2021. 9. 12. 21:46
태풍 찬투가 타이완 북동쪽 해상에서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데요.
금요일 쯤 제주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앞부분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수요일까지 나흘간 최고 500밀리미터 가량 많은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남해안지역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30도 춘천과 청주 29도로 낮동안엔 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기온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고, 낮기온은 광주와 대구 28도 부산 27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 바다에서 7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모레 화요일엔 남부지방에도 비가 시작되겠고, 추석 연휴를 앞둔 주 후반엔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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