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로 미끌어진 정세균 "걱정많고 실망..호남에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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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는 12일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슈퍼위크 결과에서 4위로 하락한 것과 관련 "걱정이 많다. 제 입장에서는 실망스럽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강원 합동연설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전하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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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세균, 추미애에 밀려 누적 득표율 4위
박용진 "미래지향적 메시지 이야기 할 것"
김두관 "영남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
[강원=뉴시스]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는 12일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슈퍼위크 결과에서 4위로 하락한 것과 관련 "걱정이 많다. 제 입장에서는 실망스럽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강원 합동연설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전하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까지 진행된 경선 누적 투표 결과 전체 55만5988표 중 2만3731표를 얻어 누적 득표율 4.27%를 기록했다. 이는 6만3122표를 얻어 3위를 자리한 추미애 전 장관에 밀린 4위에 그친 결과다.
추석 연휴 이후 호남 지역 경선 전망에 관해 "자신을 어떻게 하겠나"면서 "기대를 할 수는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중도층 외연 확장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제 시간이 있다. 여러 가지 상황을 잘 체크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선 완주 의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다른 생각이 없으면 그런 것 아닙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적 합산 득표율 1.25%(6963표)를 기록해 5위를 자리한 박용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7천 명 가까운 선거인단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선거 메시지를 말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박 의원은 2주 뒤 치러질 호남 경선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김대중 정신과 노선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전북은 제 고향이니 가족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누적 합산 득표율 0.73%(3526표)을 얻어 6위를 차지한 김두관 의원은 "(제가) 끝까지 완주할 것인가에 대한 염려가 많을텐데 급진적 균형 발전과 과감한 자치분권 통해서 지방도 잘사는 나라 만드는 게 제 비전이고 꿈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균형발전에 힘을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경선을 앞두고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자신을 "영남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라고 평가하면서 "작년에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저하고 경쟁을 하려 양산에 왔다가 일주일 만에 대구로 돌아갔다. 그럴 정도로 제가 영남에서 오랜 정치를 해와서 얼마나 지지해줄지 예단할 수 없지만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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