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 KBO 40년 최초 진기록..DH 2G 연속 무승부 [오!쎈 대전]

이상학 2021. 9. 12. 2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과 한화가 더블헤더 최초 2경기 연속 무승부 진기록을 합작했다.

삼성과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일 대진 연속 무승부도 KBO리그 역대 6번째 기록.

한화는 지난달 14~15일 대전 NC전에도 연이틀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4회말 2사 1루에서 한화 정은원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치고 타임을 외치고 있다. 2021.09.11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삼성과 한화가 더블헤더 최초 2경기 연속 무승부 진기록을 합작했다. 

삼성과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KBO리그 40년 역사상 최초 기록이었다. 

1차전부터 양 팀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회 이후 양 팀 모두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1차전이 끝난 가운데 2차전도 접전 끝에 6-6으로 비겼다. 

9회초 2사까지 한화가 6-3으로 앞서 승리가 유력했다. 하지만 만루 기회에서 삼성 이원석이 한화 필승조 강재민에게 우중간 빗맞은 안타를 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한화 2루수 이도윤의 글러브 끝을 맞고 타구각 굴절된 사이 2~3루 주자는 물론 1루 주자 호세 피렐라까지 홈을 파고들어 6-6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강민호의 우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박승규가 삼진을 당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한화도 9회 선두 김태연이 안타로 나갔지만 하주석의 삼진, 최재훈의 병살타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후반기부터 한시적으로 연장전이 폐지됨에 따라 KBO리그는 무승부가 속출하고 있다. 최초의 더블헤더 연속 무승부까지 나왔다.동일 대진 연속 무승부도 KBO리그 역대 6번째 기록. 한화는 지난달 14~15일 대전 NC전에도 연이틀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후반기에만 7번의 무승부를 리그 최다를 기록 중이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