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4만 표심도 '이재명 대세론' 확인..누적 51.41%

계현우 2021. 9. 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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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경선 소식입니다.

다수의 일반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는 오늘(12일)이 이번 경선의 첫 번째 분수령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오늘도 과반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64만 명의 국민·일반당원들의 선택, 투표율 77% 열기 속에 경선 최대 분수령으로 불린 민주당 '1차 슈퍼 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과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51.09%를 득표했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31.45%를 얻었습니다.

강원 권리당원·대의원도 과반 승리하며, 경선이래 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로서는 대세론을 더 굳힌 셈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기대보다 많이 또 과반수 지지를 보내주셨다는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쳤던 이낙연 후보는 1위의 과반 득표를 막지는 못했지만, 첫 30%대 지지율에 진입한데 의미를 뒀습니다.

오늘 득표로 이재명 후보와 누적 격차를 5% 포인트 좁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희망을 얻게 됐습니다. 본선에 대해서 (선거 인단이) '좀 더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되지 않았는가'(였기 때문으로) 짐작합니다."]

오늘까지 경선 결과, 모두 더하면 이재명 후보 51.41% 이낙연 후보 31.08%입니다.

추미애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로 3위를 확고히 한 가운데, 정세균,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검찰 개혁의 절박함, 시민들께서 지금 판단을 함께하고 계시구나."]

오늘로 1차 슈퍼위크가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전체 선거인단의 1/3의 표심이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강민수

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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