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병수 감독 "우려했던 현실이 그대로 나타났다"

김태석 기자 2021. 9. 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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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강원 FC 감독이 한 달 정도 주어진 휴식기의 여파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수원 FC전을 되돌아봤다.

김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2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수원FC전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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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김병수 강원 FC 감독이 한 달 정도 주어진 휴식기의 여파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수원 FC전을 되돌아봤다.

김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2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수원FC전에서 0-1로 패했다. 강원은 전반 42분 라스에게 빼앗긴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우려했던 현실이 그대로 나타났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초반에 좋은 분위기에서 득점한 후 후반에 버티려 했는데, 먼저 실점하는 바람에 힘든 경기를 했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을 극복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영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사실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라 조금 무리하게 출전시켰다.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고 판단력에서 조금 둔해진 부분도 없잖아 있다. 한국영은 약 40일 정도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힘들겠지만, 정신적으로 극복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밀려 있는 향후 경기 일정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김 감독은 "일정 관리가 쉽지 않다.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피해갈 수도 없다. 우리가 최대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전략을 구성하고, 이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경기해야 한다.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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