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후유증' 강원 김병수 감독 "우려했던 현실 나왔다"[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FC가 자가격리를 마친 후 치른 첫 경기에서 패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강원은 21일 수원 삼성전을 시작으로 약 3주간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42분 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추격에 실패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강원은 지난달 20일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다. 이달 3일에서야 훈련을 재개했고, 예상대로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우려했던 현실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초반에 좋은 분위기에서 먼저 득점했으면 전략적으로 버틸 수 있었는데 선제골을 내주면서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강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름 선전했다. 슛도 14회나 기록하며 11회의 수원FC보다 많이 날렸다. 하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결국 득점하는 부분에서 집중력을 갖는 게 중요하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핑계는 될 수 없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강원은 21일 수원 삼성전을 시작으로 약 3주간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체력 관리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김 감독도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렇다고 피해갈 수는 없다. 최대한 로테이션을 돌리는 전략을 구상하려고 한다. 정신무장을 잘해야 한다. 힘들수록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 공격수 숫자가 부족해서 그 부분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한다. 그래도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다”라는 말로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러블리즈 미주, 정통 사극 연기 도전…순간순간 '아이돌' 자아에 '폭소'
- 30분 뛰고 데뷔골 '쾅'…황희찬, EPL 데뷔전서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 김선호 "여심저격 비결, 딘딘에게 배워"('1박 2일')
- 황정민 '인질', 150만 관객 돌파…개봉 4주차에도 흥행 돌풍[공식]
- '전참시' 김희진, 배구스타의 예능 나들이…'희초딩' 반전매력
- 허이재, 유부남 배우 갑질 폭로 파장 "잠자리 거부하자 욕설"[종합]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