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이동국 아들 시안, 매치 볼 전달하러 깜짝 등장.."많이 컸네"

서유나 2021. 9. 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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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아들 시안이가 매치 볼을 전달하기 위해 깜짝 등장,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이동국은 "제가 예전 현역 생활할 때"라고 말하다가, 시안이를 보자마자 "시안이가 왜 왔죠?"라며 놀람을 드러냈다.

시안이는 과거 이동국이 현역으로 뛸 때 매치 볼을 가져다줬던 것처럼 이번에도 매치 볼을 가져다 줬다.

이를 발견한 이동국은 "안정환 감독이 하이파이브 하려고 했는데 (시안이가) 안 해줬다. 아빠가 당하는 모습을 본 거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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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동국 아들 시안이가 매치 볼을 전달하기 위해 깜짝 등장,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9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 6회에서는 새로운 멤버 합류와 함께 전국 제패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첫 경기로 어쩌다FC 시절의 설욕전을 하기로 했다. 개막전에서 어쩌다FC 시절 첫 경기를 했던 FC새벽녘과 리벤지 매치를 하기로 한 것.

이동국은 김성주와 함께 해설 자리에 앉았다. 경기를 준비하던 중 이동국은 경기장에서 누군가를 발견하곤 깜짝 놀랐다. 바로 자신의 아들 시안. 이동국은 "제가 예전 현역 생활할 때"라고 말하다가, 시안이를 보자마자 "시안이가 왜 왔죠?"라며 놀람을 드러냈다.

시안이는 아빠의 현역 시절 등 번호 20번 달고 경기장에 들어오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시안이를 발견한 안정환은 환한 미소를 지었고, 선수들 역시 "대박이네?"라며 격한 환영을 보냈다. 이동국은 "여기서 보니까 많이 컸다"며 아빠 미소를 보였다.

시안이는 과거 이동국이 현역으로 뛸 때 매치 볼을 가져다줬던 것처럼 이번에도 매치 볼을 가져다 줬다. 시안이는 과거의 매치 볼 전달이 기억이 나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그래도 시안이는 씩씩하게 선수들에게 "파이팅" 응원을 보냈다.

한편 안정환은 경기장에서 나오는 시안이에게 하이파이브를 요청했다가 시안이에게 외면 당해 웃음을 줬다. 이를 발견한 이동국은 "안정환 감독이 하이파이브 하려고 했는데 (시안이가) 안 해줬다. 아빠가 당하는 모습을 본 거다"라고 평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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