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휴무 기업 10곳 중 7곳은 5일 다 쉰다

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입력 2021. 9. 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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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휴무하는 기업 10곳 중 7곳의 직원들이 5일가량 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54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98.2%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한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1.8%였고, 이 중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95.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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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전국 5인 이상 544개 기업 대상 '2021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윤창원 기자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휴무하는 기업 10곳 중 7곳의 직원들이 5일가량 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54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98.2%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한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

연휴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5일'이라는 응답이 72.3%로 가장 많았고 6일 이상(13.1%), 3일 이하(7.5%), 4일(7.1%)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1.8%였고, 이 중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95.0%에 달했다.

지급 방식으로는 '정기상여금으로 지급'이 70.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별도 상여금 지급'(25.2%),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4.6%) 순이었다. 별도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 비중은 300인 미만(30.1%)이 300인 이상(5.3%)보다 훨씬 높았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 47.3%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14.0%에 불과했고, '악화했다'는 응답도 38.6%였다. 특히 악화했다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41.3%)이 300인 이상 기업(24.7%)보다 16.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pani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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